감사원, 권익위 본감사 착수…전현희 “중립성 훼손에 감사원 동원”_베타 산타나 연구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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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국민권익위원회 공직기강 문제와 관련해 본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지난달 28일~29일 이틀간 예비감사를 거쳐 오늘(1일)부터 3주 동안 권익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복무 관련 사항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합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일부 국장급 직원들에 대해 출장 내역 등을 제출하라는 감사원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오늘 자신의 SNS에 “독립기관인 권익위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에 또 다른 독립기관인 감사원이 동원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적었습니다.

또, 일부 권익위 직원들이 자신에게 보낸 응원 문자 메시지를 재차 공유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어제(지난달 31일)도 “지난해 충분히 관련 감사를 받고 감사 지적에 대한 조치까지 완료한 권익위 직원들에 대해 감사를 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권익위 정기 감사를 마쳐, 이번 감사는 전현희 권익위원장 거취를 둘러싼 표적 감사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권익위 관련 제보 사항 등이 있어 공직기강 감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제보 주요 내용은 전현희 위원장의 근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