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만은 꼭 알아두자” 수능 부정행위 유형_스포츠 베팅 광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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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입 수능시험에서 갖가지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수험생이 해마다 백 명 정도가 됩니다. 휴대전화 같은 전자기기나 샤프연필은 반입이 금지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10일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마무리 공부에 여념이 없습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69만 여명, 지난해보다 2만 명 정도 줄었습니다. 수험생들에게 부정행위 주의사항이 전달됩니다. <녹취> "부정행위로, 몰라가지고 걸렸어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잘해야 되겠습니다." 반입 금지 품목은 휴대전화나 MP3 플레이어, 그리고 전자사전이나 전자계산기 등 각종 전자기기. 최근에는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부정행위는 거의 사라진 반면, 휴대전화나 MP3 같은 전자기기를 갖고 있다가 적발되는 일이 많습니다. 의도가 없었다 해도 부정행위로 간주하니 아예 집에 두고 가는 게 좋습니다. 샤프 연필은 제공되기 때문에 개별 반입이 금지되고, 지난해 중국산 불량품으로 문제가 됐던 만큼 이번엔 국산품이 지급됩니다. 또 시험시간이 끝나고 답안을 작성하거나, 4교시 탐구영역 때 다른 선택 과목 시험지를 보는 것도 부정행위에 포함됩니다. <인터뷰> 이상진(교과부 인재정책실장) : "유형에 따라 당해 시험 무효, 1년간 응시자격 정지 등의 제재가 가해지므로 수험생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지난해에 97명이 적발되는 등 부정행위 수험생 숫자는 해마다 백 명 안팎에 이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수능 부정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