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지시없이 치매환자 손발 묶어선 안 돼”_봄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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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간병인이 전문의료인의 지시 없이 치매환자의 손을 침대에 묶은 행위는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장애인 학대에 해당한다며 관할 지자체장과 요양병원장에게 근절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부친의 병문안을 갔다가 간병인이 환자의 손을 침대에 묶어 놓은 장면을 목격한 44살 이 모씨가 낸 진정에 대해 이같이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환자가 기저귀와 소변 줄을 제거하고 침상에서 내려오려고 한 상황을 볼 때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신체 억제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신체 억제대를 사용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