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재해대책본부 _베토 카레로와 가까운 모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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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속초 산불현장에는 경찰과 공무원, 소방인력이 출동해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도 재해대책본부 연결합니다. 남범수 기자! ⊙기자: 남범수입니다. ⊙앵커: 현장을 연결해 봤을 때는 지금 산불이 소강상태라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현재 보실 때 진화작업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불이 나자 경찰과 공무원은 물론 강릉과 동해, 춘천소방서 등 인근지역 소방인력 등 총 1600여 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산림청헬기 11대와 군헬기 3대, 소방헬기 1대 등 모두 15대의 헬기가 동원돼 큰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속초지역에 부는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빠르게 번졌고 나무들이 타면서 나는 연기로 시야확보도 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산불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초기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늘 낮 12시부터 속초를 포함한 강원 중북부 산간 동해지방에는 폭풍경보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바람이 다소 약해져 초속 10m 가량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속초를 비롯한 강원 영동 북부지방의 실효습도는 30에서 40%로 대기상태도 상당히 건조해 불이 쉽게 확산됐습니다. 현재 산불의 특성상 진화는 헬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방헬기가 본격적으로 진화에 나서면서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있고 군장병과 공무원 등은 잔불을 끄는데 주력하면서 큰 불길은 차츰 잡혀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의 국립공원 구역이 있고 인가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아직은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강원도 재해대책본부는 지금까지 10ha 정도의 산림과 가옥 20여 채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하고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원인은 강풍에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불씨가 메마른 산림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재해대책본부에서 KBS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