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몬트주, 동성결혼 합법화 _켈트 베티스_krvip

미국 버몬트 주 의회가 짐 더글러스 주지사가 행사한 거부권을 무효화하고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주 의회는 상원 23표와 하원 100표의 찬성표로 주지사의 거부권을 무효화시키는 데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버몬트주는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아이오와에 이어 미국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4번째 주가 된 동시에 주 대법원의 판결에 의하지 않고 주의회에 의해 합법화한 첫번째 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법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효력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