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로 대기업 임금인상률 사실상 ‘마이너스’ _베토 카레로 첫 구매 쿠폰_krvip

올해 대기업 직원들의 급여가 사실상 동결되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을 보면 시가총액 상위 100위내 제조업체의 올해 상반기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2천618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인당 평균급여 2천554만 원보다 2.9%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3.3%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실질소득은 줄었습니다. 이들 기업의 총 종업원 수는 6월 말을 기준으로 63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늘었습니 다. 이는 대기업들이 임금동결하는 대신 인원 감축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