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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령도와 연평도에 주둔중인 해병대가 올해 처음으로 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군당국은 앞으로도 계획된 일정 대로 정기적인 해상 사격 훈련을 계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 해역에서 올해 첫 포 사격 훈련이 어제 오전 9시부터 두 시간 반 동안 실시됐습니다. K-9 자주포와 벌컨포, 그리고 박격포 등 해병대에 배치된 모든 포병 화기가 동원됐습니다. 해병대는 해마다 훈련하던 대로 백령도 서남쪽과 연평도 동남쪽의 우리 측 해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태은(대령/해병대 정훈공보실장) : "백령도와 연평도에 있는 전 공용화기가 월 1회 통상적인 훈련으로 실시하는 사격이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포 사격 훈련에 앞서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F-15K 등 공군 전투기도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그러나 포 사격 전후 북한군은 특이한 동향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해 5도 해역의 사격훈련은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응해 지난해 12월 20일 대규모 사격 훈련을 실시한 이후 석 달 만입니다. 군당국은 앞으로도 서북도서 지역의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해상 사격훈련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