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시라이, 캐나다 총리와 회동…‘건재 과시’_코카콜라 운전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왕리쥔 충칭시 부시장이 미국 총영사관에 진입해 망명신청까지 하면서 '최대 간신'이라고 비난했던 보시라이 충칭시 당서기가 어제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와 만나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보 서기는 충칭과 캐나다 간의 투자 문제를 주요 의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하퍼 총리는 베이징에서 원자바오 총리,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잇따라 만나고 광둥성에 이어 충칭을 방문했습니다. 앞서 왕 부시장은 보 서기와의 갈등 끝에 지난 6일 충칭 부근의 청두 소재 미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미국 망명을 기도했고 그에 보 서기가 공안 병력을 대거 동원해 미 총영사관을 둘러싸고 압박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왕 부시장은 미 총영사관 진입 하루 만인 7일 중국 공산당 기율검사위원회 조사반에 의해 모처로 옮겨져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