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조정 마무리…3분기 내수회복 가시화 _도박 중독을 없애는 방법_krvip

지난해 말 가계부채 조정이 사실상 마무리돼 올해 3분기 이후 소비 회복세가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나 경제연구소가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가계의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 4분기 67.5%로 지난 2002년 2분기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가계부채 조정과정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던 신용카드 결제액이 지난해 2분기까지는 5분기 연속 감소했으나 3분기 5.2% 증가로 반전된 이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시장금리가 가계부채 문제가 발생한 2002년 이전보다 낮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가계가 부채수준을 감당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