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례 장관급 전략 대화 내년초 출범 _페이팔 돈 빨리 벌어_krvip

한미 양국간 정례적인 장관급 전략 대화가 이르면 내년 초에 출범합니다. 오늘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그동안 긴밀히 협의해온 장관급 전략 대화의 출범 계획을 재확인한 뒤 이르면 내년 초에 발족하기로 하고 이를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식 발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장관급 전략대화는 우리측 외교통상부 장관과 미국측 국무부 장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의제와 형식은 추후 논의될 예정입니다. 반기문 장관은 또 한미 관계를 고려해 부산에 미국 영사관을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라이스 국무장관은 9.11 테러 이후 의회로부터 재외 공관 개설을 위한 예산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다만 주한 미 대사관 차원에서 부산 시민이 겪을 불편함을 해소할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양국간 비자 면제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양국 장관은 비자 면제가 실행될 때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되고 한미 우호 관계의 좋은 상징 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계속 이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