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병역 의혹 공방 가열 _진짜 돈으로 포커 스타를 바꾸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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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 등에 대한 오늘 국정감사에서도 최대 쟁점은 병풍이었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기자: 국군 의무사령부에 대한 국회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문제를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 하순봉 의원은 민주당이 병역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천용택 의원이 국방 장관 당시 김대업 씨의 면책을 약속했다는 언론 보도를 거론하자 천 의원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정회가 선포되기도 했습니다. ⊙기자: 정무위원회의 민주당 조재환 의원은 이회창 후보 아들 정연 씨가 대외 경제정책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지난 94년부터 97년까지 동안의 체중이 신검 당시 체중보다 17kg 이상 많았다며 한 번도 55kg을 넘은 적이 없다는 정연 씨의 말은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와 관련해 신체 검사 당시 다른 여직원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컴플렉스를 느껴 정연 씨 본인이 몸무게를 직접 늘려 적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정부와 민주당이 자료제출 거부와 증인채택 방해 등을 통해 국정감사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면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회창 후보 부친의 친일 의혹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채택하고 국회 유관 상임위원회에서 친일문제를 적극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