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이변 없었다”…경선 룰 갈등 예고 _리틀 타이거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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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의 예비 경선에서 큰 이변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여론조사 반영비율 등 경선 규칙을 놓고 주자간에 또 한차례 힘겨루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종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경선위원회는 오늘 저녁 후보별 득표율을 전격공개했습니다. 2위 정동영 후보와 5위 유시민 후보가 득표율 공개를 강력히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손 후보는 일반여론조사, 정 후보는 선거인단 조사에서 우위를 보였기 때문에 본경선에서 여론 조사를 50% 반영하자는 손 전 지사 측과 여론 조사를 도입하지 말자는 정 전 장관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녹취>정봉주(의원/손학규 측) : "본선 경쟁력이 중요. 여론조사 반영하지 않으면 민심을 왜곡할 수 있다." <녹취>정청래(의원/정동영 측) : "천명을 샘플링하는게 민심의 반영이냐 백만 이백만 선거인단 반영이 민심 반영이냐." 또 3,4,5위 간 득표율도 예상보다 큰 차이가 없어 앞으로 친 노 후보 단일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됩니다. 현재 이해찬, 한명숙 후보는 첫 순회 경선인 오는 15일 이전에 해야 한다, 유시민 후보는 순회 경선을 네번은 치른 뒤 단일화하자고 있습니다. 오늘 탈락한 추미애, 천정배, 신기남, 김두관 후보는 겸허히 대선 승리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추미애(전 민주당 의원) : "결과를 수용하고, 앞으로 대통합 완성을 위해 헌신하겠다"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신당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 말까지는 독자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