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재계 CEO 198명 “EU 탈퇴는 투자·일자리 위험 빠뜨릴 것”_카지노 모텔 상 베르나르두 두 캄포_krvip

영국에서 유럽연합, EU 잔류·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넉 달 앞둔 가운데 재계 인사 198명이 EU 잔류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198개 기업의 이사회 의장 또는 최고경영자들은 현지시각 오늘 일간 더 타임스에 낸 공동기고에서 브렉시트, 즉 영국의 EU 탈퇴는 영국에 대한 투자와 일자리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EU 잔류를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기고에서 "성장과 투자, 일자리 창출을 계속하려면 기업들은 5억 명의 유럽 시장에 대한 제한 없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EU 탈퇴는 영국에 대한 투자를 단념시키고, 일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명자에는 BT, 막스앤스펜서, 보다폰, 킹피셔, 아스다, 버버리, BAE 시스템, 이지젯 등의 최고경영자들이 포함됐습니다.

잔류 캠페인 진영인 '유럽 내 더 강한 영국'의 롤랜드 루드는 "이제까지 재계에서 나온 EU 잔류 지지 표명 중 단일 건으로는 최대 인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