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고려학회장 내한_여행과 관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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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지난 여름 일본 오사카에서 탄생한 국제 고려학회 회장인 중국 북경대학의 최응구 조선문화 연구소장이 오늘 서울에 왔습니다. 최응구 소장은 남북한 사이의 학술 교류를 적극 주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동식 기자 :

오늘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들어온 최응구 국제 고려학회 회장겸 북경대 조선 문화 연구소장은 지난달에도 평양을 방문했지만 북한의 학자들도 남북한 학술 교류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응구 회장은 또 지난 여름 오사카에서 열린 국제 한국학 학술 회의에서도 남과 북 학자들 모두 학술 교류 의사를 확인한 만큼 국제 고려학회가 창구가돼서 남북한 학술 교류를 적극 주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응구 (국제 고려학회 회장) :

우리 북경에 있는 우리 문화 연구소는 그리고 해외에 있는 동포들로 이루어진 우리 고려학회는 이런 그 뜻을 펴는 데 조금이라도 역할을 할 수 있지않겠느냐 그래서 남북의 대화에 그리고 조국의 통일에 조금이라도 이익이 되는 점이 있다면 저희들은 더 이상 기쁠 것 없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동식 기자 :

내일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열리는 서화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서화가총연맹 초청으로 온 최 회장은 이 같은 서화전 교류도 앞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는 29일까지 머물면서 북방문제 연구소 주최 세미나 등에 참가해 남북교류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