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中 유학생 유치 박차 _재충전하고 프로모션에 당첨되세요_krvip

국내 대학, 中 유학생 유치 박차 _복권에 당첨됐고 지금은_krvip

⊙앵커: 우리나라 대학들이 중국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섰습니다. 직접 중국까지 건너가서 유학박람회를 개최하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대학들과 우리 정부는 중국 유학생 수를 3년 내에 3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중국 톈진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대학에 관해 문의하는 중국 대학생들로 유학박람회장이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국내에서 준비해 간 학교와 학과 소개자료가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입니다. ⊙중국 대학생: 저는 지금 중국에서 시장 경제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 가서 직접 경영학을 깊이 있게 배우고 싶습니다. ⊙기자: 중국 학생들은 주로 경제와 IT 등 한국의 앞선 학문과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합니다. 중국 학생들은 특히 한국 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최근 한류의 열기를 이곳에서도 느끼게 했습니다. ⊙중국 대학생: 최근 한국 문화가 중국에서 유행이고 젊은 사람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기자: 대학들은 등록금을 최고 50%까지 깎아주는 등 중국 학생 유치에 적극적입니다. 이 같은 모집활동을 통해서 현재 1만명 정도인 중국 유학생 수를 조만간 3배 이상늘린다는 게 대학들과 우리 정부의 계획입니다. ⊙나종화 (국제교육진흥원장): 3, 4년 내에 중국 학생이, 3만명의 중국 학생이 자비 유학생으로 학교에 올 것으로 우리 정부에서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제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교육은 우리 대학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톈진에서 KBS뉴스 박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