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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씨의 석방을 크게 환영한 미국 정부는 이번 조치가 남북 대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돼야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조치가 남북관계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들어 억류 한국인들의 석방을 공개적으로 촉구해온 미국 정부는 유성진씨의 석방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로 남북 대화의 걸림돌이 제거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필립 크롤리(미국 국무부 대변인) : "분명히 한국 근로자의 석방을 환영합니다. 남북대화의 장애물이 제거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수위는 조절했지만, 사실상 북한의 남북 대화 복귀를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북한이 가야할 길은 명확하다면서, 곧바로 비핵화의 길로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북한의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조치가 나올때까지 제재가 계속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골드버그(미국 대북제재 조정관) : "(클린턴 방북이후) 러시아도 중국도 제재 지속 입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다음주 대북 제재 전담반을 우리나라와 일본 등 아시아 4개국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외신들 역시 현 한국 정부에 대한 북한의 첫 화해 조치라며 유씨의 석방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남북관계 개선을 바라는 북한의 신호로 해석했고, AFP통신은 북미관계 진전을 위해 어느 정도 남북관계 개선조치가 불가피했을 거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유씨의 석방으로 남북관계의 큰 걸림돌이 제거됐다면서 한국 정부의 메시지가 담길 8.15 경축사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