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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즈음 도시에선 봄에도 보기 힘든 나비를 사계절 내내 구경할 수 있는 박물관이 경기도 가평에서 다음달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나비 생태 박물관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나비다"

온실에서 나비를 발견한 아이들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행여 날아갈까 조심조심 나비의 생김새를 관찰합니다.

그림책에서만 보던 애벌레를 직접 만지다보니 이름도 저절로 외워집니다.

<녹취> "진짜 귀엽다. (이게 무슨 애벌레라고요?) 호랑나비."

어릴 적 시골에서 보던 나비를 오랜만에 본 어른들도 동심을 되찾은 듯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염현아. 한미자(인천시 남구) : "숲 속에, 들판에 나와 있는 느낌이 들어서 도심에서 일하다 모처럼 시간 내서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식물원으로 운영되던 가평 이화원이 나비박물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테니스장 4개와 맞먹는 천 제곱미터 넓이 온실에 48종, 2천 마리 넘는 나비를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심은산(가평 이화원 대표) :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 오시더라도 같은 수의, 많은 나비를 볼 수 있어서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달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 중인 박물관은 전 세계 나비 표본 3만여 점도 함께 전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