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호 실종 수색 재개…애타는 실종자 가족_마론 카지노 목재 회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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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일본 해상에서 침몰한 금양호의 실종 선원 5명에 대한 수색이 날이 밝는데로 재개됩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밤새 애를 태웠습니다. 강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실종 선원의 가족들이 선박 회사로 모였습니다. 혹시라도 구조 소식이 들려올까, 가족들은 사무실에 걸려오는 전화 한 통 한 통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실종 선원 가족 : "수색 성과가 없는 걸로만 듣고 있는데 정확한 상황을 모르니까 저희도 답답합니다." 사고 선박회사 측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나와 현지에 연락이 가능한 모든 곳과 수색 소식을 주고 받고는 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철홍(사고 선박회사 대표) : "해경 상황실이랑도 연락을 주고 받고는 있는데 달라진 게 없어서 답답합니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과 헬기 등을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 일본 해상보안청과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국성(해경 1005함 함장) :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계속 수색할 예정이고, 일본이랑 합동으로 할 것입니다." 한편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이 부산항에 입항하면 이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