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개관 30주년 기념식 17일 개최_불독 내기_krvip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개관 30주년 기념식 17일 개최_내가 보낸 매혹적인 코스타 카지노_krvip

국립민속박물관이 이전 개관 30주년을 맞아 2월 17일(금) '한국문화를 이끌어온 30년, 세계문화를 이끌어갈 30년'이란 구호(슬로건) 아래 오는 17일(금)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속학자 송석하 선생이 1946년 남산에 문을 연 국립민족박물관이 그 모태로, 1993년 경복궁 향원정 부근에서 현재의 자리로 옮겨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행사는 박물관과 학계 인사, 국립민속박물관 전임 관장과 전ㆍ현직 직원들이 참석해 지나온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30년의 미래비전 '민속에 상상력을 더하는 K-Culture 박물관'으로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입니다.

기념식에서는 먼저 30년 역사를 담은 국립민속박물관 홍보영상에 이어 박물관이 그동안 지역과 함께 해온 것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축사를 영상으로 선보입니다.

또 이전 개관과 박물관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상장(장관상 10명, 관장상 7명, 공로패 6명)을 수여하고, 이어지는 특별 공연에선 효산무용단의 진도북춤, 이선&가야토리의 창작 가야금병창을 선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박물관의 새로운 비전과 과제를 선포하고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전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민박 Timeline(발자취)>도 마련됩니다. 국립민족박물관으로 시작해 한국민속관, 한국민속박물관을 거쳐 지금에 이르는 민박의 연혁을 소개하고 약 80년의 세월을 이어온 민박의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조사, 연구, 수집, 보존, 전시, 교육 등 민박에서 펼친 그간의 활동상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전 개관식에 참석한 노태우(盧泰愚, 1932~2021) 전 대통령, 정월대보름 행사에 방문한 김대중(金大中, 1924~2009) 전 대통령, 방한 중 민박을 찾았던 빌 클린턴(Bill Clinton, William Jefferson Blythe IV, 1946~) 미국 전 대통령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아울러 국립민속박물관 전임 관장 6명의 구술 자료를 채록한 '관장들이 전하는 박물관 이야기'를 조사보고서로 발간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