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민간인 희생자 낸 북한 도발 규탄_온라인 포커가 아닌 고급 전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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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은 이번 폭격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자 북한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군은 민간인을 겨냥해 공격한 북한의 이번 도발은 비인도적인 무력 공격이라며 추가 도발시 단호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학재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연평도에서 민간인 시신 2구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곳 국방부는 침통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북한이 민간인이 사는 연평도를 공격했지만 지금까지 민간인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군은 내심 안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민간인이 죽고 이후 민간인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인 만큼 군당국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무고한 민간인을 희생시킨 북한의 도발은 비인도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한편, 한미 양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항공모함 조지워싱톤호와 순양함, 구축함 등이 참가하고 우리 해군에서도 초계함과 군수지원함, 대잠항공기 등이 투입돼 대규모 훈련이 될 것으로보입니다. 주한 미군은 이번 훈련이 지난 한미 2+2 회담에서 발표한 해상훈련의 일환으로 이미 북한의 해안포 도발 전에 계획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합참 고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대한 무력 시위의 성격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서해 훈련이 실시될 경우 연평도 폭격으로 남북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북한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됩니다. 유엔군사령부는 오늘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서해에 조성된 긴장을 완화하고 상호 정보교환 등을 위해 북한군측에 장성급회담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군당국은 또 이번 연평도 도발로 전 예비군의 향토방위작전태세를 점검하기위해 올해 동원훈련을 제외한 모든 일반 훈련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