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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농촌 들녘이 온통 황금물결입니다. 올 여름에는 특히 많았던 태풍과 폭우를 이겨내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가을 들녘으로 박유환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누런 벼가 고개를 숙인 가을의 들녘. 한 해 농사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비바람에 넘어져 애써 일으켜 세워놓은 벼에도 다행히 튼실한 알곡이 맺혔습니다. 유난히 수해가 많았던 올해 정성 들여 키운 벼가 수확되는 모습을 바라보는 늙은 농부는 그저 흐뭇한 모습입니다. ⊙임익호(농민): 나락이 이거 일으켜 세우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다고. 수확은 내 마음에 들게 하니까 좋지. ⊙기자: 도외지에 나가 사는 아들과 조카들도 벼베기를 거들었습니다. ⊙임운재(충북 청주시 내덕동): 기분 좋죠. 물론 노인양반이 했지만 결실을 거두니까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습니다. ⊙기자: 마을 앞마당에서는 촌로 부부가 수확한 낱알을 햇살에 말리느라 분주합니다. 과수원에서도 비바람을 견뎌낸 과실들이 탐스럽게 맺혀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여름 태풍과 폭우를 인내한 농촌의 들녘에는 지금 풍성한 가을이 한창 무르익고 있습니다. ⊙ KBS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