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3년 걸쳐 전면 리노베이션” _콘크리트 칼카도스 리오 프레토_krvip

유엔본부 건물을 3년 여에 걸쳐 전면 개보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워싱턴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유엔 당국자들이 단계적 개보수가 아닌 유엔 건물을 모두 비우고 전면 개보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4천 500여 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일시에 임시 사무실에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임대 비용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유엔당국자들은 그러나 전면 개보수는 부분적으로 또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보다는 공사 기간과 비용을 크게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본부 건물의 개보수는 회원국들의 검토와 보안상 고려 때문에 예정보다 1년여 가량 지연되면서 1달에 10만달러 가량의 추가비용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유엔은 지난 7월 내년부터 7년간 19억달러를 투입해 유엔본부 건물을 보수하기로 하고 스웨덴 건설사인 스칸사와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