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무역 김천호 씨 불구속 기소 _레바논 카지노 가수_krvip

서울 중앙지검 공안1부는 고 김선일 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국회 국정 조사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고발된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고 김선일씨 사건이 알 자지라 방송 등을 통해 보도됐을 당시 김천호 씨가 현지 변호인과 함께 주 이라크 한국 대사관에 피랍 사실을 알렸으면서도 국회 국정 조사에서는 이같은 점을 부인하는 등 진술을 번복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유기 치사 건에 대해선 김천호 씨가 고 김선일 씨를 구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다한 점을 인정해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검찰은 또 AP통신 기자들로부터 한국인 실종 여부를 묻는 전화를 받고 '기억이 없다'며 부인한 혐의로 고발된 외교통상부 정우진 외무관의 위증 건도 혐의 사실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