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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2009년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던 국립오페라단 이소영 단장의 허위경력 기재 논란과 관련해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국회가 지난해 10월 의결한 감사 요구안에 따라 이 단장의 경력 가운데 도니제티 음악원 교수 경력과 서울대 오페라연구소 소장 경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도니제티음악원은 이탈리아에 설립된 사설 음악학원이며, 도니제티와 협력과정을 체결한 학원 두 곳에서 이 단장이 강의한 것은 인정되지만 교수자격 규정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대 오페라연구소 소장 경력과 관련해서는 국립오페라단이 2003년 4월 이 씨를 처음 채용할 때 첨부된 이력서에는 부소장으로 기재돼 있다면서 경력이 적정하게 표현되지 않은 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그러나,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의 자격 조건이나 결격사유가 정해져 있지 않다며 이 단장이 예술감독에 적합한지의 판단은 문화부 장관의 재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