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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사드는 한국의 안보에 관한 것으로 배치 방침에는 흔들림이 없다"는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에 대해 더 강력한 추가 조치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은 중국의 격렬한 반대에도 사드 배치를 밀고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드는 한국의 안보를 위한 것으로, 중국이 왈가왈부할 게 아니라는 겁니다.

<녹취> 숀 스파이서(미 백악관 대변인) : "중국의 우려를 이해하지만, 사드는 한국과 일본의 국가 안보에 관한 문제입니다."

미 의회에선 중국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중국은 한국의 국방주권을 훼손하지 말고 북한의 도발을 멈추는데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무부는 사드가 방어용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대한 기존 제재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강력한 추가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녹취> 마크 토너(미 국무부 대변인 대행) :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 새로운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도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 성명을 채택하며 추가 중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 조치엔 북한을 직접 겨냥한 제재와 중국을 압박하는 방안 등이 폭넓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달 중순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한중일 방문과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해법의 가닥이 잡힐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