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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도 방콕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돼 대리모 출산 의혹을 받는 아기 8명과 태아 1명은 유전자 검사 결과 아버지가 동일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아기들의 생모와 대리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생부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일하는 24살의 일본인 사업가 시게타 미츠도키씨인 것으로 관련 서류에 기록돼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서류상 시게타씨가 생부라고 기록된 아기는 6명이 더 있다며, 가능한 한 이들의 유전자 검사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6명의 아기들 가운데 2명은 쌍둥이로 현재 입원 중이고, 4명은 시게타씨가 3차례에 걸쳐 직접 데리고 캄보디아 등으로 출국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방콕 시내 아파트에서 태어난 지 2주에서 두살이 된 남아 6명과 여아 2명 등 아기 8명을 발견해 공공 보육시설로 옮겼고, 임신 상태인 20대 여성 1명이 이 아기들과 함께 발견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남성 한 명이 대리모 출산한 사례로는 아기 수가 이례적으로 많아 상업적 대리 출산, 아기 밀매 등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아기들의 생부인 시게타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7일 새벽 마카오로 출국해, 태국은 일본과 캄보디아 등을 상대로 수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