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비흡연자에 비해 치매 위험 50% 높아” _선장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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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학 센터의 모니크 브레텔러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신경학'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55세 이상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5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흡연이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이 유전자가 없는 흡연자의 경우 발병 확률이 70% 가량 높아졌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브레텔러 박사는 흡연이 뇌혈관 발작을 일으키며 이로 인한 뇌 손상이 노인성 치매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