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나흘째, 법인세 쟁점·최경환 태도 논란 파행_오늘 경기 누가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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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나흘째를 맞아 국회는 기획재정위와 환경노동위원회 등 13개 상임위별로 감사를 이어갔습니다.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법인세 인상 공방 속에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답변 태도를 놓고 논란이 벌어져 한때 감사가 중단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은 30대 기업 사내유보금이 7백 조 원이 넘는다며 법인세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은 법인세의 세수 비중이 이미 매우 높다며 법인세 인상은 세계적 추세에 맞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여야 공방 중에 새정치연합 홍종학 의원이 현 정부 경제 정책이 총체적 실패라며 답변을 요구하자 최경환 부총리가 7분 동안 질문해 기억을 못 하겠다며 답변을 거부하면서 파행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노사정위원회를 상대로 한 환노위 국감에서는 노사정 대타협을 놓고 여당은 미래를 위한 국민적 합의로 노동자 보호가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한 반면 야당은 기업 이익을 위해 노동 기본권을 유린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복귀할 때까지 관용차와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에 대해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고, 김 위원장은 사의가 받아 들여지지 않아 관련 업무를 몇 건 처리했다며 합당하지 않은 돈은 반납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여야는 국민안전처 국감에서는 추자도 낚시 어선 전복사고 등과 관련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한목소리로 추궁했고 전남교육청 국감에서는 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