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원 “5~7년내 美재정 붕괴될 수도”_카지노에서 내가 따낸 차가 없어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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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재정 적자로 몸살을 앓는 미국이 향후 5~7년 내에 재정 붕괴 상황(financial meltdown)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저드 그레그 미 공화당 상원의원(뉴햄프셔)이 26일 밝혔다. 올 11월 중간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그레그 상원의원은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중국이 자국의 외환보유액 운용 자산을 다양화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 입장에서 현명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이 미국의 공공부채에 대해 경고 수위를 높이는 것은 칭찬할 만하다고 추켜 세웠다. 그레그 의원은 (미국에 대한) 위험 징후는 매우 선명하다며,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위험 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레그 의원은 민주.공화 양당이 힘을 합쳐 이 같은 위험을 돌파할 가능성을 작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대통령령으로 출범시킨 재정적자 대책위원회에 대해 "민주당 대통령이 내놓은 명령에 불과할 뿐"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신용위기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내놓은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경기 침체를 완화하는데 기여했다는 보고서도 비판했다. 그는 케인스주의자들이 어떻게 논거를 만들어내는지 안다며 팩트 자체가 틀렸다고 지적했다. 그레그 상원의원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최근 선언했으며, 공화당 인사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지난해 공직 제의를 받을 만큼 광범위한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