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병사들 휴대전화 사용 금지 계획 없어, 신원식 과거 발언 오해”_축구 베팅 도움말_krvip

군 당국이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19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과거 발언 관련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왜곡 게재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대변인은 “지난 2019년 당시 (신원식 장관이) 자연인 신분으로 개인 SNS 방송에서 병 휴대폰 사용 그리고 군대문화 관해서 언급했던 당시 발언은 우리 군이 보다 강한 군대가 되기 위해서 군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 장관은 지난 9월 27일 인사청문회에서도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병 휴대전화 사용 성과에 대해서 파악을 해보니 굉장히 긍정적인 효과가 많아서 객관적인 결과를 보고 휴대전화 정책을 펴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국방부는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병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가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돼 현재 시범운용 중이며,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는 장병 소통과 복무 여건을 개선하며 군 본연의 임무 수행과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신원식 장관이 과거 야인 시절 인터넷 방송에서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을 비판하면서 언급했던 말이 회자 되며 병사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신 장관은 부대원 간 단결과 정신 건강을 위해 휴대전화나 PC 사용보다는 체력 단련이나 전우들과 함께 뛰면서 인생을 나누는 건강한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받치는 허리가 되는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