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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유가 시대에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온 국내 정유사들이 천억 원의 특별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4개 정유사 대표들은 오늘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정유업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정유업계는 고유가 고통분담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앞으로 3년간 천억원의 특별기금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유업계는 특별기금 운용 주체와 운용 방법 등을 정한 뒤 특별기금을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과 에너지 효율 제고, 그리고 에너지 절약 운동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정유업계 대표들은 또 석유제품이 지난 6월 자동차와 반도체를 추월해 국가수출품목 1위에 올랐다며 앞으로 5년간 10조원을 고도화 설비 등에 집중 투자해 에너지 수출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고유가로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유업체들만 호황을 누린다는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해 기금을 조성하는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정유사들은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속에 지난 2분기 사상최대의 실적을 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