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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올해 정치권에는 15대 국회의원을 뽑는 대규모 정치행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야 각 당은 오늘 단배식을 갖고 백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하면서 병자년을 시작했습니다.

신성범 기자입니다.


⊙신성범 기자 :

신한국당 지도부는 아침 일찍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단배식을 가졌습니다. 김윤환 대표위원은 대동단결과 제2의 창당의지로 올 4월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윤환 (신한국당 대표위원) :

문민정권의 역사적 과업을 수행해 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다음 총선에서 안정 의석을 확보해야만 합니다.


⊙신성범 기자 :

당직자들은 이어 세모에 불의의 화재를 당한 광명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과 복구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김대중 총재 등 국민회의 당직자들도 단배식에 앞서 국립묘지를 참배했습니다. 김대중 총재는 앞으로 민생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힌뒤 김 대통령이 야당을 동반자로 대하면 정국안정에 협력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큰 마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우리는 정국 안정에 협력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공은 김영삼 대통령에게 넘어간 것입니다.


⊙신성범 기자 :

민주당도 국립묘지 참배에 이어 단배식을 갖고 통합의 여세와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기반으로 총선에서 큰 성과를 이루자고 다짐했습니다.


⊙김원기 (민주당 공동대표) :

반드시 우리 당이 예상밖의 큰 승리를 하리라고 하는 그러한 영감을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신성범 기자 :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 등은 국립묘지와 故박정희 대통령 부부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김종필 총재는 총선에서는 더 큰 내일을 위한 기반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필 (자민련 총재) :

내일을 우리가 우리 뜻대로 엮어나갈 수 있는 정치적인 기반과 힘을 얻어내야 되겠습니다.


⊙신성범 기자 :

여야 4당 모두 모레 시무식을 갖고 올해 정국의 향방을 가를 총선을 겨냥한 새출발을 다짐합니다.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