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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가이후 일본총리는 오늘 오전에 반일 사회단체 회원들의 반대시위 속에 서울 파고다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일제 36년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표하기 위한 가이후 총리의 파고다 공원 방문 시에 독립투사의 장손이 할복자살을 기도하는 등 몇몇 사회단체 회원들의 강한 반발이 있었습니다.

문중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중선 기자 :

파고다 공원 주변에 천여 명의 전경이 배치되는 등 삼엄한 경비 속에 파고다 공원을 방문한 가이후 일본총리는 3.1독립선언 비에 헌화하고 묵념을 올리면서 일제 36년에 대해 다시 한 번 반성의 뜻을 표했습니다.

가이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은 일본국민을 대신해 파고다공원을 방문했으며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발전을 위해 일본의 과거역사를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독립유공자 유족회 등 8개 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은 파고다 공원앞길에서 시위를 벌이며 일본정부는 우리 젊은이들을 강제로 전쟁터로 끌고 가 희생시키고 생체실험 등의 만행을 저질은 과거 역사에 대해 온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외쳤습니다.


김기백 (나라사랑 한마음 회 사무국장) :

가이후는 독립지사 영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 ! 사죄하라!


문중선 기자 :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원 100여명도 일제의 강제징용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유해발굴과 본국소환, 그리고 피해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과거역사는 결코 청산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가이후 총리가 파고다 공원에 도착한 오전 11시45분쯤 반대시위를 하던 독립투사 김좌진장군의 장손 김경리씨가 미리 준비한 칼로 자신의 배를 10cm쯤 그어 할복자살을 기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