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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업무 첫날인 오늘 국내 기업들이 일제히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시무식에서 각 기업들은 올해 달성해야 할 경영목표를 제시하고 힘과 열정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늘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 경영방침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정하고 6백 33만 대의 차를 팔겠다는 신년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제철 부문에서는 지난해 가동한 고로 1,2호기에 이어 올해는 고로 3호기 건설에 착수해 연간 천200만 톤 고로생산 체제의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오늘 사장단 신년모임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은 결국 대기업을 위한 일이라며 올해는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투자와 고용도 더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서울 여의도 엘지 트윈타워에서 열린 새해 인사모임에서 시장 선도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일등 LG'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신년모임에서 새롭게 열린 창의적 세계에 대비하려면 우리 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혁신과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STX그룹은 출범 10주년을 맞는 올해 수주 39조원에 매출 30조원의 경영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