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가습능력 최대 6배 차이…일부 제품 미생물 관리 주의_포키 키지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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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실내용 가습기마다 가습능력과 면적, 소음 등 성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12개 제품(발뮤다, LG위닉스(2개), 벤타, 대유위니아, 삼성, 보이로, 빈트, 오아, 미로, 한일, 매직쉐프)을 수거해 성능시험을 했다.

제품 간 가습능력은 최저 101㎖/h(보이로 LW220)에서 최고 611㎖/h(발뮤다 ERN-1000SD-WK)으로 6배 차이가 났다.
2개 제품(미로(MIRO-NR08M, 92.8%), 위닉스(WEP-AD500NSKD0, 94.4%))은 제품에 표시된 정격 가습량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12개 중 4개 제품(보이로(LW220), 매직쉐프(SPS-906), 벤타(LW-15B), 오아(OA-HM230))은 실제 가습적용 면적이 17%에서 61.7%수준으로 나타나 표시된 가습 면적을 충족하지 못했다.

삼성(SHU-J30BK), 위닉스(WEP-AD500NSKD0), 오아(OA-HM230), 벤타(LW-15B), 보이로(LW220)의 5개 제품은 가습능력에 비해 소음 정도가 큰 것 으로 나타났고, 12개 중 4개 제품은 40㏈ 이상으로 측정돼 야간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2개 가습기에 대해 실내공간의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기화식 가습기(9개)는 모두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가습 방식이 다른 초음파식(2개), 복합식(1개) 제품에서는 미생물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