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 경수로현장 공사진척…새 굴착작업”_확장 슬롯 허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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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실험용 경수로를 건설중이라고 주장한 영변 현장에 공사가 더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위성사진이 입수됐다고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가 밝혔습니다.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지난달 8일 촬영한 것으로 직경이 21미터 정도 되는 한 개의 원통형 구조물이 보이는 위성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연구소는 이 정도 크기로 볼 때 이 원통형 구조물이 경수로용 격납용기로 보기에는 너무 크지만 경수로 격납구조물의 하나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구조물 옆에서 새로운 굴착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소는 이 작업이 기존 건설지원 목적인지,작업장인지, 아니면 새 구조물을 세우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새로운 부지와 건설자재의 목적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