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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권총강도 용의자의 집에서 오늘 총기류 500여 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총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부품들도 나와서 그야말로 무기공장 같았습니다. 김상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 권총강도 용의자 집에서 2차로 압수된 총기류입니다. 실탄 23발과 베레타 권총 손잡이 그리고 탄창과 탄피 등 무려 50여 종, 222여 점에 이릅니다. 특히 이번에는 총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금형틀과 총기조립 설명서도 함께 발견됐습니다. ⊙신동연(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장).: 4구경 납탄두 있지 않습니까? 이 납탄두를 저기 있는 금형틀로 만든 것 같습니다. ⊙기자: 만들다 만 총기 부품과 탄환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장약까지 총기생산 공장에서나 볼 수 있는 물품도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김 씨가 여기저기서 부품을 모은 뒤 쇠를 깎아 직접 총기를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류정선(권총강도 사건 수사본부장): 총기 관련 기존 사건과 일어난 것과 관련 여부의 수사, 또 총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 친구가 절도, 강도 행적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 다른 여죄의 수사, 이거 다합니다. ⊙기자: 이와 같은 총기류와 총기제작 도구는 김 씨의 집 1층 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뒤편 창고 등 집안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제총기를 더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금속탐지기를 동원해 김 씨의 집을 다시 한 번 정밀수색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상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