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군용기 침범’ 등 중·러·일 규탄 결의안 통과_꿈의 슬롯은 실제로 돈을 지불합니다_krvip

국회 외통위, ‘군용기 침범’ 등 중·러·일 규탄 결의안 통과_전면 포커 후면 사악한 포커_krvip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중·러 군용기의 한국 방공식별구역, '카디즈' 무단 진입과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일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외통위는 오늘(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북아시아 역내 안정 위협 행위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외통위는 결의안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최근에 행한 '군사적 위기 고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이 한반도와 그 주변을 군비경쟁의 장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외통위는 이어 "한국 전쟁 이후 최초의 영공 침범 사태에 경고 사격으로 단호히 대처한 우리 군의 조치가 정당하고 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결의안에 명시했습니다.

외통위는 일본에 대해서도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 상황을 틈타 우리 군의 대응을 비난한 일본 정부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여야 교섭단체 3당은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과 일본의 독도 망언과 관련하여 러시아·일본의 영토주권 침해를 규탄하고 중국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는 국회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외통위를 통과한 결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