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최첨단 친환경 시장 ‘탈바꿈’ 첫 삽_플레이나우 클럽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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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농수산물 시장인 가락시장이 최첨단 친환경 시장으로 확 바뀝니다. 오늘 착공식이 열렸는데 상인들은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통혼잡과 악취 등을 이유로 이전 민원이 빗발쳤던 가락시장. 옮기는 대신 현대화하기로 가닥이 잡혀 오늘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우선 1단계로 2013년까지 판매시설과 주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최고 18층짜리 건물 7개가 들어섭니다. 또 2018년까지는 물류시설을 지하로 배치해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고, 시장 건물 옥상에는 인근 주민을 위한 공원을 만듭니다. 여기에 첨단 물류시스템으로 수급을 조절해 농산물 가격 파동까지 예방합니다. <녹취> 권영규(서울시 행정부시장) : "도매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의 총사업비는 7천5백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국비와 시비가 60%고, 나머지 40%는 국고융자로 충당됩니다. 때문에 상인들은 임대료가 오르거나 또는 공사 때문에 매출이 줄어들 것을 걱정합니다. <인터뷰> 성한영(가락시장 상인) : "당장 손해는 감수하죠. 감수합니다. 그것까지 각오하고, 그래도 걱정이 되는 거죠." 또 시장이 현대화되면 노점상이나 비허가 상인들의 자리가 없어진다며 반대집회도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