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정수장 야구장 건립 계획, 시민단체 반발 _거상 포커 라이브_krvip

서울 광진구 구의정수장 용지에 간이야구장을 설치하기로 한 서울시의 결정에 대해 시민단체들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대문운동장 철거 반대와 보존을 위한 공동대책위는 오늘 서울시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구의정수장 매몰계획을 철회하고 동대문 운동장과 구의 정수장을 국가 사적으로 지정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제1,2정수장 시설의 반을 모래로 메우고 그 위에 야구장을 짓는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먹는 물 생산과정과 역사를 보여 줄 수 있는 문화교육 시설을 생매장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책위는 또 2달 안에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고 구의정수장 야구장을 건설하겠다는 서울시의 주장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반문화적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