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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은 새 교황 선출 소식에 축하와 환영 일색입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각국 정상의 축하메시지와 지구촌의 표정을 백인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은 새 교황의 선출을 축하하고 인간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교황청과의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부시(미국대통령): 베네딕토 16세 새 교황 선출을 축하합니다. 새 교황은 뛰어난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기자: 코피 아난 UN사무총장과 교황청은 평화와 사회정의, 인간 존엄 등에 대한 책임을 함께 지고 있다며 새 교황이 이런 가치구현에 기여할 것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등 유럽과 세계 각국 정상들도 새 교황의 선출을 계기로 인류의 평화와 단결이 돈독해지기를 기원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가톨릭 교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남미는 가톨릭 내 대표적 보수파로 꼽히는 새 교황 선출에 대해 우려와 함께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가톨릭 신도(아르헨티나): 우리는 라틴아메리카나 남아프리카인이 교황으로 선출되기를 희망했지만, 항상 유럽인을 선출합니다. ⊙기자: 아프리카계 교황 탄생을 기대했던 아프리카도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그리스정교와 성공회, 개신교 등 다른 종교들은 가톨릭과 가는 길이 같다며 배척보다는 화합을 위해 종교적 다원주의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KBS뉴스 배인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