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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생 도 정신대 로 징용; 됐다는 사실을 기록하고있는 일제시대 국민학교 학적부 들; 도재희 잉희국민학교감 인터뷰


박대석 앵커 :

미야자와 일본 총리의 방문을 앞두고 일제에 의한 종군 위안부 문제, 이른바 정신대 문제가 한.일 간에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일 현안 여러 가지 가운데 정신대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일제가 국민학생까지 정신대로 징용했던 사실이 문서로 확인됐습니다.

그것도 한반에서 5,6명씩이나 된다는 기록입니다. 박선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선규 기자 :

일제가 나이어린 국민학교 어린이들까지도 강제로 정신대로 동원했던 사실이 기록된 당시의 국민학교 학적부입니다.

1743년 것이라고 기록된 이 학적부에는 어린이들이 정신대에 동원되기 직전에 사용돼서 정신대로 끌려간 이후의 활동까지도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이 학적부는 해방 전 서울 방산국민학교 6학년 4반 70명 어린이들의 생활을 기록한 것으로 2월 25일에 여학생 1명이 그리고 7월 2일에 추가로 5명이 각각 정신대원으로 끌려간 사실이 나타나 있습니다.

학적부상에 나타난 이들 어린이들의 나이는 14살 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12살이며 졸업도 하지 않은 상태의 재학생들이었습니다.


도재희 (명희국민학교 교감) :

대개 공부를 잘 한다는 것 또 하나는 성격이 온순하다는 것 책임감이 있다는 어린이, 흔히 말해서 수신점수, 지금 말하면 도덕점수가 좋다 하는 것이 공통점으로 가지고 있..


박선규 기자 :

이 학적부는 당시 방산국민학교에 근무하면서 어린 제자들을 정신대로 보냈던 일본인 담임교사 이케다씨가 죄책감을 느끼고 수소문 끝에 어렵게 찾아내 알려졌습니다.

이케다씨는 자신이 맡았던 반외에도 현재 중학교 1학년 과정 학생 15명이 정신대로 동원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케다씨는 당시 동원명령은 거역할 수 없는 천황폐하의 명령이었으며 실적에 따라서 교장이 영전되기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방산국민학교외 서울 경운동 고등국민학교에서도 1944년 14살 일본식 이름 백산 동음양 등 4명이 일본 도야시의 한 공장에 정신대원으로 떠난다는 사실이 기록된 학적부가 발견됐습니다.

국민학교 어린이들까지 정신대로 동원했다는 이러한 기록들의 발견은 당시 일본이 동원한 정신대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를 짐작하게 하며 각 급 학교에서 당시 학적부를 정밀하게 조자사할 경우에 동원자수는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