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나라당 공천 오만” _여자 힘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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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7.26 재.보선 후보 선정과 관련해 누구를 공천하더라도 당선될 수 있다는 오만한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오늘 비상대책위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성접대' 논란의 주인공인 정인봉 전 의원에 대한 공천을 뒤늦게 취소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또 다른 후보에 대해서도 어떤 조치를 취할 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한나라당의 이번 재보선 공천을 보면 오만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야를 떠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사과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던 맹형규 전 의원을 정인봉 전 의원 대신 송파 갑에 공천하기로 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황당한 공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맹형규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한 것은 국회의원직을 언제든 사퇴했다가 다시 복귀할 수 있다는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으로 국민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우려스러운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