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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부시 행정부가 20년만에 간접흡연의 폐해를 공식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간접흡연이 조기사망을 초래할 수 있고 실내에선 무조건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한다는게 핵심 내용입니다. 정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간접 흡연은 성가신 정도의 것이 아니라 어린이와 비흡연 성인들의 조기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건강의 심각한 위험이다" 미국 보건위생국이 간접흡연의 폐해를 공식 경고했습니다. 간접흡연은 폐암이나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을 최대 30%까지 높여준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리처드 카모나(美 보건위생국장) : "핵심은 간접흡연은 장소와 노출기간에 상관없이 건강에 해가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어떤 환기장치도 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만큼 실내흡연은 무조건 없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미국 어린이 5명가운데 1명꼴로 간접흡연에 노출돼 있다며 집이나 승용차에서 흡연하는 것은 자녀를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나 폐렴, 천식 등의 위험으로 몰아넣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크리스 셔윈(담배 방지 연합) : "간접흡연의 해로움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게됐습니다." 미국 행정부 차원에서 20년만에 가장 강력한 흡연에 대한 경고인 이번 보고서는 미 전역에 금연빌딩과 금연시설을 늘리는 촉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