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딸 입시 비리 의혹’ 등 나경원 관련 고발 모두 불기소_포커 칩이 적을 때 행동하는 방법_krvip

검찰이 ‘딸 입시 비리 의혹’을 비롯한 나경원 전 국회의원 관련 고발 사건들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오늘(24일) 나 전 의원 딸의 대학 성적 정정,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와 비영리 사단법인 예산 집행 등과 관련한 고발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나 전 의원 딸의 입학과 조직위 비서 채용, 개·폐막식 예술감독 선정 등과 관련된 고발은 2013년 이전 행위로 공소시효가 완성됐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1일에는 나 전 의원 아들의 논문 저자 등재 의혹과 관련해, 1저자 등재 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4저자 등재 건은 시한부 기소 중지 처분을 각각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나 전 의원에 대한 13건의 고발 사건 가운데 아들의 4저자 등재 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지난해 9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나 전 의원 자녀의 대학 부정 입학과 스페셜 올림픽 사유화 등 혐의로 나 전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