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일부 골프장 부가금 고의 누락” _온라인 포커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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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회원제 골프장들이 입장료에 따라 천원에서 3천원까지 받고 있는 부가금, 즉 체육진흥기금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제대로 납부하지 않다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대한 지난해 감사결과 발표에서, 경기도 양평 모 골프클럽의 경우 지난 4년간 입장인원을 17만 3천여 명 줄여 신고해 부가금 4억 7천여 만 원을 누락시켰고, 강원도 원주의 한 골프장도 같은 기간 16만여 명을 적게 신고해 부가금 3억 8천여만 원을 적게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부가금 누락 골프장에 대한 추가 징수와, 과태료 부과, 고발조치 등을 하도록 체육진흥공단 측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밖에 체육진흥공단이 학력호봉제를 다시 도입해 인건비 인상률이 정부지침보다 최고 3.7배나 됐고, 인건비도 30억 여 원 더 들어갔으며, 연말 예산 집행잔액으로 임직원 등에게 30만 원 상당의 의류교환권을 지급하는 등 예산을 방만하게 사용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