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직원 아파트·고가시계 받고 거액 부정 대출_사설 토토 먹튀_krvip

고객 돈을 부정 대출해주고 금품을 받은 금융회사 직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거액을 빌려주는 대가로 아파트와 해외 고가 시계 등을 받은 혐의로 부산 제 2금융권 직원 39살 김모 씨를 구속하고 부정대출을 받거나 도와준 4명을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2010년 6월 리조트 업체 대표 41살 김모 씨에게 담보 가치가 없는 아파트를 담보로 4억 원을 부정 대출해주고 앞으로도 대출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9억여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14억 원 상당의 아파트 7채, 8백만 원짜리 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김 씨는 모 건설업자에게 담보 없이 5억 원을 부정 대출해주거나,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위조해 6억 5천만 원을 직접 대출받은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