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인사수석 서남해안 개발 보고 받아” _스포츠 베팅 세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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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정찬용 전 인사수석으로부터 서남해안 개발사업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논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만수 대변인은 대통령이 정찬용 전 수석에게 서남해안 개발사업을 맡아달라고 지시했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정 전 수석이 그것을 지시로 받아들였다면 그렇게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정 전 수석이 호남 출신인데다 지역 여론도 수렴하고 아이디어도 가다듬어 보도록 하는 차원에서 대통령의 주문이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서남해안 개발과 관련된 구상을 해보라고 한 것을 서남해안 개발사업을 지시했다고 하는 것은 너무 나간 것이라고 김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서남해안을 개발하는 사업은 낙후되고 소외된 호남을 발전시키는 대단히 큰 구상이기 때문에 추진 단계에서 어느 한쪽에 맡기는 것으로 이해하기는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찬용 전 수석이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가질 당시 무리한 부분이 있다면 유감이나 사과의 뜻을 밝히는게 좋겠다는 대통령의 뜻이 담긴 메모가 정 전 수석에게 전달됐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