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 유엔사무총장 판문점 통해 북한으로_갑작스러운 체중 증가_krvip

갈리 유엔사무총장 판문점 통해 북한으로_젤 카지노 쇼에서 싸우다_krvip

이규원 아나운서 :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갔습니다. 갈리 총장은 김일성 등 북한 지도자를 만나면 은 북 핵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우려와 관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이강덕 기자 :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서울을 떠나기에 앞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김영삼 대통령 등 한극 지도자로부터 공식 메시지를 전달 받지는 않았지만 북한 핵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 하고 김일성 등 북한지도자를 만나면 한국정부의 관심과 우려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트로스 갈리 총장은 또 북한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남북한이 모두 요청해 올 경우에는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트로스 갈리 총장 :

전달할 메시지가 있으면 북 측에 전달하겠습니다. 뉴욕에 돌아가서 관련 국가에 북한방문 결과를 전하겠습니다.


이강덕 기자 :

곧이어 북한 방문길에 나선 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은 정오쯤 판문점에 도착해서 중립국 감독위원회 위원들과 유엔사 관계자들을 접견했습니다. 부트로스 갈리 총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기에 앞서 가진 짤막한 인사말을 통해서 자신의 남북한 방문목적이 평화의 구현에 있다고 말하고 북한 지도자들을 만나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트로스 갈리 총장은 북측 지역에 들어서서 최우진 핵통제 공동위원회 북측위원장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그의 이번 남복한 동시 방문이 한반도 평화구축과 북한 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실이 맺기를 기대해 봅니다.

판문점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