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파리협정 비준안 등 처리…정 의장 “국회가 중심 잡아야”_플레이하고 돈을 버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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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3일(오늘) 본회의를 열어 파리협정 비준 동의안과 탈북민 지원법 등 19개 비준안과 결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파리협정 비준안은 기후 변화의 위협에 대한 전 세계의 대응 강화를 규정한 것으로, 4일(내일) 공식 발효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여야는 북한이탈주민도 최저생계비가 아닌 기준 중위소득을 근거로 산정되는 급여별 최저보장수준의 급여를 받도록 한 '북한이탈주민 보호·정착 지원법'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정부지원 촉구 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또 '중국 어선 불법 조업 근절 대책 촉구 결의안'과 '저출산·고령화 대책 전담 총괄기구 마련 촉구안'도 의결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국정 공백 상황에 대해 "이럴 때 일수록 국회가 단단히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미증유의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치고 난국을 헤쳐 나갈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특히 박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께서도 현 시국의 엄중함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으로 국회와 협력해 주시기를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